명지건설이 5월 1일부로 TEC건설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명지건설은 사명을 모그룹인 대한전선과의 일체감을 위해 대한전선의 CI를 딴 TEC건설로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TEC건설은 지난해 10월 트라이브랜즈를 통해 대한전선 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됐고, 5월말 대한전선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TEC건설은 이번 사명변경으로 대한전선그룹사의 일원으로서 기업이미지를 갖게 되어 국내외 시장에서 대한전선과 사업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훨씬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됐다.
특히 대한전선의 국내 자체개발 수요뿐 아니라 해외사업네트워크를 활용할 시 해외시장 진출에서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신뢰도와 원활한 금융조달이 국내 중견건설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TEC건설로의 사명변경은 향후 국내건설업 분야에서 일류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