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기업 한국테크놀로지는 상반기 매출액 47억4500만 원, 영업이익 2억6000만 원의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8.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7억4400만 원을 올리면서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월부터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에 참여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한국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물류회사인 로고스사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성장성이 높은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자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측은 “전년 동기대비 4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과 흑자 전환을 상반기에 이뤘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자동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자동차 전장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