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IBK투자증권

입력 2018-08-13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맥스가 우호적이지 않은 대외 환경으로 적자의 늪에 빠졌다. 2분기 적자에 이어 3분기도 손실을 낼 전망이다.

13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5.7% 감소한 3088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STB 매출액은 2분기 대비 6.7% 감소한 2495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일본은 증가하고 북미, 아시아 태평양 매출액은 많이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적자는 147억 원으로 예상하며, 3분기에도 STB 제품혼합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부정적인 전망은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한 것이다. 휴맥스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연내 실적 개선이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북미 CATV 매출액의 정상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형이 확대된 전장사업의 수익성 확보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의 밸류애이션 매력도 낮다”며 “당분간 휴맥스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 신규 고객 물량 변화, 북미 CATV 고객의 추가 확보, 기존 거래처의 신제품 출시,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 여부 등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9,000
    • +3.34%
    • 이더리움
    • 4,700,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9.15%
    • 리플
    • 1,714
    • +9.94%
    • 솔라나
    • 359,400
    • +7.83%
    • 에이다
    • 1,144
    • +0.7%
    • 이오스
    • 931
    • +5.32%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6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33%
    • 체인링크
    • 20,860
    • +3.52%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