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문한 반품매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룰라 시절 동료였던 채리나의 집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반품 매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민은 김지현·채리나·나르샤 등과 채리나의 집을 방문하기 전 함께 반품매장에 들렀다. 이상민은 "아마 한 번 여기 오면 앞으로 계속 오게될 거다"며 "새 제품인데, 반품이나 이월 상품들을 최대 70% 저렴하게 파는 곳"이라고 반품매장을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채리나에게 "집들이 선물로 사줄테니까 마음껏 골라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채리나가 10만 원이 넘는 물건을 고르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요즘 약을 먹고 있다. 자연 임신이 힘드니까 약의 힘을 받고있다"며 시험관 시술에 대해 고백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이에 채리나는 "요즘은 난자 냉동도 많이 한다. 나도 12개나 했다. 난자를 얼렸다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고 같은 나잇대로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이상민에게도 "결혼을 결심할 여자가 생기면 그때 바로 병원에 보내서 난자를 얼려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이상민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한편, 해당 방송이 끝난 뒤에는 온라인에 "이상민이 방문한 반품매장이 어디에 있는 건가요?"라는 문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해당 매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품세일닷컴'으로, 방송이 끝난 뒤 해당 사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