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하반기 원전 이용률 증가 기대-KTB투자증권

입력 2018-08-14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원전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2016년 9월 경주지진 이후 곤두박질쳤던 원전이용률이 3~4월을 저점으로 반등을 시작해 7월부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상반기 투자비는 7조1000억 원으로 영업실적 부진으로 차입금(스왑 후 기준)이 전년 말 51조6000억 원에서 58조100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적자는 지난해보다 대폭 악화한 6871억 원으로, 전력판매수익 연결조정에서 플러스 요인이 없었다면 적자는 1조 원 내외였을 것”이라며 “원전이용률 하락, 에너지 가격 상승,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조5000억 원, 1조2000억 원 악화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연구원은 “하반기 예상 원전 이용률은 70% 후반으로, 수요 증가 속도보다 기저발전 증가 속도가 빨라 누진제 요금 완화와 관계없이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라며 “더불어 요금 기저가 늘고 타인자본비용이 늘면 전기요금은 인상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6,000
    • +0.1%
    • 이더리움
    • 4,70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66%
    • 리플
    • 1,997
    • -6.55%
    • 솔라나
    • 351,600
    • -1.43%
    • 에이다
    • 1,447
    • -4.68%
    • 이오스
    • 1,197
    • +11.76%
    • 트론
    • 298
    • +2.41%
    • 스텔라루멘
    • 788
    • +28.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1.46%
    • 체인링크
    • 23,990
    • +2.96%
    • 샌드박스
    • 835
    • +5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