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내년 글로벌 신약 2종 출시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8-08-14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4일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탄탄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내년 하반기 2개의 글로벌 신약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 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비용으로 3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입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사인 사노피 또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에 5000억 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2건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나 향후 5건의 임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결국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장 전망에 대한 사노피의 기대감이 반영된 투자로 볼 수 있다”고 파악했다.

또 “당뇨 분야는 항암제 분야와 함께 고령화에 따라 고성장하는 시장”이라며 “GLP-1은 당뇨약의 흔한 부작용인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한미약품은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LAPScovery)을 적용해 최대 1개월까지 약효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 미국 출시 이후 향상된 기술 레벨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면서 “한미약품은 국내 신약개발 업체 중 글로벌 출시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5,000
    • +0.23%
    • 이더리움
    • 4,737,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1.85%
    • 리플
    • 2,033
    • -4.87%
    • 솔라나
    • 355,400
    • -0.36%
    • 에이다
    • 1,479
    • -2.95%
    • 이오스
    • 1,181
    • +11%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820
    • +35.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0.55%
    • 체인링크
    • 24,560
    • +5.41%
    • 샌드박스
    • 819
    • +4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