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中 리파이어에 수소 센서 공급

입력 2018-08-1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공업이 수소 센서 사업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종공업은 최근 중국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리파이어(RE-FIRE, Reinventing Fire Technology Company Limited)가 올해 하반기 양산할 연료전지 모듈에 수소 센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추가 품목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리파이어는 지난해 세종공업으로부터 일차적으로 수소 센서를 공급받은 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신규 모듈 사양에 적합한 센서 제품의 추가 개발과 공급을 요청하게 됐다는 것이 세종공업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수소 센서는 중국 내 승용 및 상용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어향 수소 센서는 중국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보를 위해 리파이어의 모듈 사양에 맞도록 세종공업이 자체 투자 및 신규 개발한 제품”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입과 선점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공업은 앞으로 확대될 중국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공략하기 위해 수소 센서 외에 휴대용수소검지기, 수소모니터링시스템 등 이미 확보한 센서 기술력을 활용해 영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리파이어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수소 파워트레인 제조사다. 중국의 글로벌 및 로컬 완성차 업체에 수소 연료전지차의 스택(stack)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은 2030년까지 연료전지차 100만 대 양산을 목표로 해당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5,000
    • -1.49%
    • 이더리움
    • 4,57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6.99%
    • 리플
    • 1,829
    • -15.25%
    • 솔라나
    • 339,600
    • -5.61%
    • 에이다
    • 1,325
    • -15.23%
    • 이오스
    • 1,090
    • -0.37%
    • 트론
    • 279
    • -7.31%
    • 스텔라루멘
    • 633
    • -8.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7.58%
    • 체인링크
    • 22,850
    • -6.01%
    • 샌드박스
    • 732
    • +2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