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28일 ㈜콜로써스(www.colossus.co.kr)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으며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3사(벤처 22사, 일반 31사)가 됐다고 밝혔다.
콜로써스의 주식은 2007년 12월 실시된 일반공모 유상증자(청약건수 16건, 2만7500주)의 공모가격인 2000원을 기준가격으로 5월 2일(금)부터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콜로써스의 발행주식수는 473,230주(액면가 500원), 자본금은 2.4억원이며, 주주수는 27명,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이정훈 외 7명(지분율 55.15%)이다.
동사는 ‘Turret’이라는 브랜드로 소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용산전자상가 등 오프라인 컴퓨터 유통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일반소비자 판매 및 정부기관 공공입찰 납품 및 해외 무역거래 사이트를 통한 수출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중이다.
지속적인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Serial ATA 타입의 외장형 스토리지 장치’ 및 ‘Serial ATA 외장형 스토리지 장치의 메인보드와 인터페이스 카드의 연결구조’에 관한 2개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스토리지 시스템의 데이터 인터페이스 구조와 전원관리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로부터 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하였고,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 기술보증기업으로부터 벤처인증을 받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콜로써스는 설립이후 연구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2007년 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손실누적으로 2007년말 현재는 자본잠식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조달청 납품계약을 체결(약 4억원 상당)하고, 홍콩전자전, CES 2008 등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홍콩, 호주,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으로 스토리지 제품군을 수출하는 등 매출신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2008년부터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