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1분기 순이익 1498억 달성...8.1%↑

입력 2008-04-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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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분기중 14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85억원 보다 113억원(8.1%)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는 각각 1.13%, 16.20%를 기록하였다. 새로운 Basel II 기준하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0.6% 및 9.3%로 각각 추정되었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 1분기 대비하여 주식매각이익 등 일회성이익이 대폭 감소한 반면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는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수익 증가와 더불어 비이자수익의 호조, 그리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순이자이익은 경쟁심화 등으로 고객대출금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에 그쳤지만 자산의 생산성 향상 노력에 힘입어 순이자마진이 전년동기의 2.51%에서 3.08%로 57bps 크게 개선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3,284억원을 시현하였다.

비이자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34억원 감소하였지만, 주식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에는 전년 1분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하였으며, 이는 외환 및 파생상품 이익, 보험상품판매 수수료 및 유가증권수탁관리 수수료 등의 호조에 기인한 것이다.

판매와 관리비는 희망퇴직 및 통합 작업 마무리에 따른 인원 감축 및 전행적인 경비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대비 오히려 1.3% 감소하였고, 그 결과로 총수익경비율은 전년의 51.2%에서 46.3%로 4.9%p 개선되었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은 대출금 증가 등으로 인하여 400억원 적립하였으나, 양호한 신용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이 전분기 대비 2bps 개선된 0.68%를 보였으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전분기 대비 8.9%p 상승한 218.78% 를 기록하였다.

기업대출 및 개인대출 등 고객 대출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9000억원과 1조2000여억원 증가하였고, 특히 신용카드는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하였으며, 예수금은 전분기 대비 약 1700여억원 증가하였다.

하영구 은행장은 "2007년부터 가시화 되기 시작된 시너지 창출이 올해 들어와서도 지속되면서 금년 1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고객자산 증가와 더불어 외환/파생상품관련이익, 보험상품판매 수수료 등의 비이자 수익의 증가로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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