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6포인트(+0.47%) 상승한 2258.9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90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9억 원을, 개인은 130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2.4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2.28%) 통신업(+2.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1.76%) 철강및금속(+1.75%) 섬유·의복(+1.6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3.92%), 패션(+3.23%), 제지(+2.19%), 방위산업(+2.01%), 전선(+1.6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61%), 금(-1.1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4%), PCB생산(-0.63%), 전자결제(-0.5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4만51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이 3.38% 오른 19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24%), SK(+1.5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2.57%), KB금융(-1.37%), LG생활건강(-0.5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엔케이물산(+27.30%), 한세실업(+15.03%), 조비(+14.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엔지생명(-12.41%), 삼화전기(-9.66%), 오뚜기(-6.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56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6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5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72%), 중국 위안화는 164원(-0.62%)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