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3주기 추도식이 14일 열렸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오 경기도 여주시 연하산 선산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이재현 회장, 손경식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등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저녁에는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제사가 따로 치러진다.
이맹희 명예회장의 3남매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가운데 이재환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추도식에 참석해 영전 앞에 참배했으며 추도식은 10분만에 간소하게 치뤄졌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2016년 8월 14일 열린 1주기 추도식에는 건강 악화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2주기 행사부터는 직접 추도식을 챙기고 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명예회장은 2015년 8월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