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입력 2008-04-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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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대표이사 김종근)이 에너지사업을 기업의 新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사업 다각화 및 수익성 재편에 가속을 내고 있다.

지난 29일 김천예술문화회관에서 ‘김천공단 집단에너지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한 코오롱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사업비 1800억원을 투자해 김천시 대광동 용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다.

코오롱건설은 이를 기점으로 향후 에너지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내외 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은 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코오롱그룹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명실상부한 김천의 대표기업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

코오롱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향후 운영까지 총괄함으로써 집단에너지 사업의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카자흐스탄 등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에서 ‘원 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을 제공하는 ‘기획제안형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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