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기존 제품 매출의 더딘 회복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8-08-16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6일 오리온의 기존 제품 매출 회복이 더딘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11%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7%, 371.4% 증가한 4282억 원, 39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8% 가량 하회한 수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제품인 꼬북칩과 혼다칩의 매대 입점 관련 초기비용(약 120억 원)과 기존 제품 매출의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 “스낵 카테고리에서 경쟁 심화와 브랜드 노후화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매출이 생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MT (Modern Trading) 채널에서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러나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매대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경쟁업체 대비 가격 인상 여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0.61%
    • 이더리움
    • 4,826,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6.65%
    • 리플
    • 1,977
    • +5.55%
    • 솔라나
    • 340,700
    • +0.35%
    • 에이다
    • 1,395
    • +2.8%
    • 이오스
    • 1,142
    • +2.98%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91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4.61%
    • 체인링크
    • 25,450
    • +11.23%
    • 샌드박스
    • 1,001
    • +3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