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는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 66억 원, 영업손실 21억5000만 원, 당기순손실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도입된 IFRS 15에 따른 수익 인식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매출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총매출이 아닌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해 감소한 것으로, 수익과 원가가 함께 줄었기 때문에 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판관비가 지난해 20억 원에서 41억7000만 원으로 증가한 이유는 신규 투자 및 자금 유치를 위한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신규자본 유치와 시장개척 비용 등으로 반기 실적이 저점”이라며 “3분기부터는 투자의 결실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돼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