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몽골 예탁결제회사와 협력각서 체결

입력 2018-08-1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드가 하그와 몽골예탁결제회사 사장(맨 왼쪽), 정재남 몽골 주재 한국대사(정중앙),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사드가 하그와 몽골예탁결제회사 사장(맨 왼쪽), 정재남 몽골 주재 한국대사(정중앙),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예탁 결제회사(MCSD)와 국경간 증권 발행 및 투자 지원서비스 개발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C 체결은 몽골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예탁결제원이 몽골 재무부 산하 MCSD의 ‘국경간 증권 발행 및 투자 지원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MCSD에 관련 법령·제도 설계, 업무 노하우의 전수 등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래 사장은 “이번 MOC 체결을 통하여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국경간 증권 발행 및 투자지원서비스 사업은 향후 몽골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가 하그와 MCSD 사장은 “향후 해외시장에 직상장된 우량 몽골기업들의 몽골 증권시장 동시상장과 외국인투자자의 몽골 증권시장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몽골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협력각서(MOC) 체결식에 이어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몽골기업 동시상장(Dual-Listing) 세미나’를 개최해 외국상장 몽골기업의 몽골증권예탁증권의 발행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재남 몽골 주재 한국대사와 함께 약 100여명의 몽골 기업·증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예탁결제원은 “후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인프라 서비스 노하우 전수 등 해외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5,000
    • -1.21%
    • 이더리움
    • 4,649,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35%
    • 리플
    • 1,957
    • -4.82%
    • 솔라나
    • 347,800
    • -2.14%
    • 에이다
    • 1,404
    • -5.01%
    • 이오스
    • 1,160
    • +8.61%
    • 트론
    • 288
    • -2.37%
    • 스텔라루멘
    • 78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33%
    • 체인링크
    • 24,250
    • -0.9%
    • 샌드박스
    • 839
    • +3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