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 관계자들이 풀무원식품 임직원들과 14일 인천 강화군 대룡1리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도농협동연수원)
봉사단원들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시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마을 입구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콩국수와 보쌈 등 건강 음식을 대접했다.
도농협동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풀무원식품은 생수 1000병을 지원하는 등 무더위에 지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유태선 대룡1리 마을회장은 “농협에서 이곳 교동도까지 찾아와 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폭염과 가뭄으로 지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이 폭염을 잘 이겨내길 기원한다”며 “도농협동연수원에서는 MOU 단체들과 함께 더욱 자주 농업인들을 찾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폭염 및 가뭄 피해와 관련해 △재해자금(무이자 자금) 5000억 원 지원 △양수기 3000대 공급 △스프링클러 등 각종 관수장비 및 차광막 공급 △농약 및 영양제 할인 공급 △보험금 신속 지급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농협사료 취급 농가에 대한 면역증강제 첨부사료 공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