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of the Best) 1개와 본상(Winner) 4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쏠라티 무빙호텔은 SM엔터테인먼트와함께 진행한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 (Hyundai x SM Moving Project)’의 일환으로 앞서 3월 공개됐다.
본상 2개를 차지한 '현대차 파빌리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이다. 현대차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등 비상설 건축으로 저명한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다.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지난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이노션 유럽법인이 출품한 '파이어니어스필름(2017 제네바 모터쇼 현대차 브랜드 홍보 영상)'과 동서대학교가 출품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티 홀로그램'이 각각 클라이언트 자격으로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창의성과 혁신을 거듭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