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동훈 사무처장 임명

입력 2008-04-30 18:18 수정 2008-04-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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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사무처장에 이동훈(53. 행시22회) 카르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이 사무처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8년 제 22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과 공정거래실 사무관을 거쳤으며, 일본아시아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원, 기획예산처 투자관리과장을 지냈다.

또한 공정위 유통거래과장, 소비자기획과장, 조사기획과장, 하도급국장, 기획관리관, 홍보관리관, 기업협력단장, 카르텔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89년 경제기획원장관표창, 1991년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저서로 '일본인은 샤워를 하지 않는다(다락원, 1998)'가 있다.

전임자인 김원준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지난 정부에서 신문구독시 경품 제공 등 신문고시 위반행위 단속을 주도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여론에 밀려 중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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