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탐·과탐 문·이과 통합…EBS 연계율 70%→50%로 축소

입력 2018-08-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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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3일 충남 공주시 한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100여 일을 앞두고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3일 충남 공주시 한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100여 일을 앞두고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 문·이과 구분이 없어진다. 수학과 국어, 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필수선택과목' 형태로 치른다. 수능-EBS 연계율은 50%로 현재보다 20%포인트(P) 낮아진다

출제범위를 놓고 논란이 많았던 수학 기하와 과학Ⅱ는 수능 출제범위에 남았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어·수학영역과 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개편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 출제범위에 들어가고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는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과목이 된다.

수학영역에서는 문·이과 구분을 폐지했다. 공통과목은 수학 수학Ⅰ과 수학Ⅱ다. 선택과목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직업탐구는 '성공적인 직업 생활'이라는 공통과목과 5개 계열(농·공·상·해양·서비스)별 선택과목으로 분리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2022학년도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수험생은 17개 과목(사회탐구 9개·과학탐구 8개) 가운데 최대 2개를 자유롭게 골라 시험을 보면 된다.

영역별 평가방식은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 외에는 현행과 똑같이 유지된다. 국어·수학·탐구영역은 상대평가,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가 이뤄진다.

교육부가 출제범위에서 제외하기로 해 학계가 반발했던 기하와 과학Ⅱ는 결국 2022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됐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수능-EBS 연계율은 50%로 현재 70%보다 20%P 낮아진다. 연계방식도 과목특성에 맞춘 간접연계로 전환된다. 간접연계는 EBS 교재 속 지문과 주제·소재가 비슷한 지문을 다른 교재에서 가져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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