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션 출신 가수 현상과 MBC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
1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상과 이현승은 18일(내일) 정오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두 사람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현승은 올해 1월 31일 현상의 생일에 맞춰 "Happy birthday to you"라고 적힌 음식 사진을 게재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지난해 7월 21일에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최고 섹시한 남자 트로트. 고생했어요. 노래 너무 좋고 또 좋아요. 한 평 내어줄게요. 많이 들어주세요. #한 평만 #현상 #트로트 #울 오빠 최고 #사랑해요"라며 남자친구 앨범 발매일에 맞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현상은 2008년 SBS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2012년 그룹 오션의 메인보컬로 국내와 일본에서 활동했다. 2015년에는 미니앨범 'Hot Love'의 '핫해'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7월에는 2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
2010년 MBC에 입사한 이현승은 다수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는 간판 기상캐스터다. 입사 당시 '10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MBC 기상캐스터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