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이 11월 이전에 무역분쟁 관련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또 뉴욕 증시가 하드웨어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8.8/1119.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4.9원) 대비 5.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37달러를, 달러·위안은 6.842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