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연말까지 쿠팡맨 1000명 신규 채용

입력 2018-08-2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쿠팡맨의 신규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쿠팡은 올해 말까지 1000명의 쿠팡맨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500명은 다가오는 추석 피크시즌을 앞두고 9월까지 집중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쿠팡맨은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쿠팡의 직원이다. 일반적인 택배기사는 본인이 직접 택배 트럭을 구입해 기름을 넣고 운행하는 자영업자다. 택배회사는 이런 택배기사들과 계약을 맺고 배송 상자 당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쿠팡의 쿠팡맨은 회사에 소속된 직원으로서 회사 소유의 트럭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류비도 쿠팡이 부담하며 4대 보험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연차 휴가와 회사 휴양시설 이용, 가족까지 보장되는 실손보험 제공 등의 복지 혜택도 주어진다.

배송 업무의 특성상 강도 높은 육체 노동을 할 수밖에 없지만 쿠팡에서는 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각종 지원도 제공한다. 여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토시, 쿨스카프를 제공하고 트럭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아이스백과 생수, 이온음료가 제공된다. 겨울에도 방한복, 귀마개 등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맨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사람 가운데 운전 경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최근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트럭 500대를 도입해 지원 자격을 2종 오토 면허 보유자까지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6,000
    • +0.38%
    • 이더리움
    • 5,000,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1.04%
    • 리플
    • 2,134
    • +4.45%
    • 솔라나
    • 331,500
    • -1.34%
    • 에이다
    • 1,448
    • +3.43%
    • 이오스
    • 1,136
    • -1.39%
    • 트론
    • 284
    • +1.43%
    • 스텔라루멘
    • 695
    • +3.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2.76%
    • 체인링크
    • 25,120
    • -3.94%
    • 샌드박스
    • 861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