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입국, 22일 대표팀 운영 구상 밝힌다…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 '데뷔전'

입력 2018-08-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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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사단.(연합뉴스)
▲벤투 사단.(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입국했다.

포르투갈 출신 벤투 신임 대표팀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동안 태극전사를 지휘한다. 당장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한국 사령탑으로서 임무를 소화한다. 이에 앞서 27일 대표팀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 23명을 불러 모아 9월 A 매치를 대비한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5경기와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영상으로 직접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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