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사형 선고”

입력 2018-08-20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 나서

▲한국외식업중앙회가 20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
▲한국외식업중앙회가 20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논란이 거센 가운데 자영업 외식업자들은 20일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를 열었다. 중앙회는 성명서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노동자보다 빈곤한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사실상 사형 선고”라며 “을과 을의 갈등을 부추기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과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앙회는 “정치권과 정부가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관련 범정부 대책 마련 △자영업자를 포함한 특별기구 설립 △가맹점 매출 구분 없이 신용카드 수수료를 1%로 인하 △외식지출비 소득공제 신설 △부가가치세법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한도폐지 △온라인식품위생교육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번 집회는 오는 24일까지 5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2차 집회는 오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예정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9,000
    • +0.71%
    • 이더리움
    • 3,54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1.96%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207,100
    • -0.24%
    • 에이다
    • 527
    • -2.23%
    • 이오스
    • 713
    • -0.2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0.86%
    • 체인링크
    • 16,670
    • -1.36%
    • 샌드박스
    • 388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