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행될 예정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Fed)을 향해 금리인상을 자제해야한다고 제안한 가운데 24일 와이오밍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0/111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3.1원) 대비 5.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0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88달러를, 달러·위안은 6.834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