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청정기 공개한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 “가전시장 혁신 바람 불어넣을 것”

입력 2018-08-21 11:16 수정 2018-08-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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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앞으로도 삼성의 혁신은 가전시장을 바꿔나갈 것이다”

삼성전자가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한 의류관리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CE(가전) 부문장(사장)은 "세상에 없던 혁신을 통해 전통 가전 시장의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전회사들이 최근 혁신보다는 기본적인 성능을 충실하는 측면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가전시장에 바람이 없는 무풍 에어컨을 출시했고, 대용랑 건조기 그랑데를 시장에 선보였다.

또 김 사장은 IOT(사물인터넷)부문 리더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빅스비를 탑재한 삼성전자 IOT 제품은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하반기 스마트띵스 허브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생활공간에 편리성을 크게 누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가전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향후 밀레니얼 세대가 가전시장 중심 축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들의 소비패턴과 원하는 가치를 분석했고, 이게 모든 준비가 끝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드레서가 소비자의 삶을 의미있게 바꾸는 등, 앞으로도 새로운 컨셉의 가전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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