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입건…토사물 묻은 휴지로 얼굴 닦아내

입력 2018-08-21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
▲연합

2살 원생들을 학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34·여)씨 등 서구 청라국제도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4∼6월 자신들이 맡은 2살 원생들이 밥을 토하자, 토사물이 묻은 휴지로 원생의 얼굴을 닦았다. 이어 손으로 원생의 어깨와 볼을 때리는 등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사들이 돌보는 2살 원생 10명 중 학대 피해를 본 원생은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시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제보를 받고 어린이집 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다. 이후, 이들 보육교사가 원생의 어깨나 볼을 손으로 때리는 등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보육교사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훈육하려다 보니 행동이 과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이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3,000
    • +0.24%
    • 이더리움
    • 4,668,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5.93%
    • 리플
    • 1,965
    • +24.52%
    • 솔라나
    • 361,600
    • +6.01%
    • 에이다
    • 1,210
    • +10.81%
    • 이오스
    • 972
    • +8.24%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400
    • +19.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11.73%
    • 체인링크
    • 21,160
    • +4.19%
    • 샌드박스
    • 494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