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구조적 문제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갈 것"

입력 2018-08-22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는 카드 수수료 인하, 야당과는 상가임대차 보호법 등 논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고이란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고이란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당정 협의에서 결정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관련, "구조적 문제를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영업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는 대책이 시급하다. 천정부지로 솟은 임대료, 카드수수료 부담, 대기업 골목 상권 침해 등이 어려움을 가중하는 구조적 원인"이라며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는 것은 위기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당정 협의를 언급,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은 일자리 안정 기금, 근로장려세제 혜택을 늘리고 가맹점 횡포를 막을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와는 카드 수수료 인하를, 야당과는 상가임대차 보호법 등을 논의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당정 협의를 통해 5인 미만 소상공인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2조 규모의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와 개인택시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와 폐업 자영업자에 대한 구직촉진 수당 지급도 결정했다. 자영업자 근로 장려 세제 지급 대상과 액수를 대폭 확대하고 사회보험료 지급도 늘리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75,000
    • +3.78%
    • 이더리움
    • 2,838,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0.5%
    • 리플
    • 3,460
    • +4.03%
    • 솔라나
    • 197,100
    • +9.08%
    • 에이다
    • 1,081
    • +4.24%
    • 이오스
    • 744
    • +2.9%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3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89%
    • 체인링크
    • 20,240
    • +6.19%
    • 샌드박스
    • 421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