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진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닉스진은 올해 상반기 NAC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조달청에 바이오닉스진의 ‘세이프 NAC’ 제품이 등록되며 본격적인 공공시장 진출이 이뤄진 결과다.
바이오닉스진은 상반기 중 공공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동시에 대형 금융기관, 대기업 그룹사 등과 세이프N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AC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윈백(고객사의 경쟁사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바꾸는 것)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NAC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닉스진의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장치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해주는 솔루션이다. NAC △분당 10만 건 이상의 인증 속도 △역할 기반 ACL 적용 △차단 서버와 센서의 하이브리드 구성 등 유연한 운영의 특징을 갖고 있다.
강우석 바이오닉스진 사업본부장은 “세이프 NAC는 IP 관리 기능을 통한 효율적인 내부 관리와 같은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높은 고객 만족도 등이 특징”이라며 “올 하반기 사업 확장과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