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생산시설 리뉴얼 완료…캐파확장ㆍ수주잔고 350% 증가

입력 2018-08-23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용기 제조기업 연우가 생산시설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생산량(캐파)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23일 연우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한 생산공정·시설 리뉴얼 작업이 끝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는 등 캐파가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능력 증가와 함께 수주잔고와 재고잔고도 넉넉하게 늘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완화 이후 화장품 기업의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수주잔고는 2분기말 기준 70억 원으로 전년동기 20억 원에 비해 350% 증가했다.

재고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80억 원 증가해 하반기부터 소화할 수 있는 캐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드 보복조치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중국 진출 화장품 기업의 주문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업, 의약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생활용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등을 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견본용 용기가 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해 상용화했고, 펌프형과 튜브형 용기 부문에서 2017년 말 등록 기준 211건의 특허, 260건의 디자인권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소비성향이 다양한 화장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셀라인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라인을 종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주문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생산 유연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기업과 PKG Group(미주), Quadpack Group(유럽) 등 해외 판매 파트너와 장기간 거래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펌프형용기 72.49%, 튜브형용기 13.43%, 견본품 13.15%, 기타 0.93%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35,000
    • -2.01%
    • 이더리움
    • 4,65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2.29%
    • 리플
    • 2,010
    • -1.23%
    • 솔라나
    • 351,800
    • -1.18%
    • 에이다
    • 1,451
    • +9.67%
    • 이오스
    • 1,042
    • +6.11%
    • 트론
    • 293
    • +5.76%
    • 스텔라루멘
    • 674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3.01%
    • 체인링크
    • 23,820
    • +10.38%
    • 샌드박스
    • 556
    • +1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