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기대되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를 하반기 유망펀드로 추천했다.
이 펀드는 멀티전략, 주식 롱숏, 주식 롱바이어스, 이벤트드리븐, 메자닌, 채권 아비트라지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한국형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하지만 한국형 헤지펀드는 펀드당 최대 49명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1억 원 이상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이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는 엄선한 한국형 헤지펀드 8~10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다. 지난해 5월 정부의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한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펀드 제도’ 시행에 따라 출시된 상품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헤지펀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연환산 변동성 4.41%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연환산 변동성이 13.21%인 것을 감안하면 약 3분의 1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 9월 22일 설정 이후 코스피가 6.61% 하락하는 동안 이 펀드는 8.95%(8월 17일 기준)의 양호한 누적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