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엠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와 글로벌 유통플랫폼 공급계약

입력 2018-08-23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케이스 사출 전문기업 삼우엠스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광주운통천하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와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 글로벌 유통 플랫폼과 물품 공급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운통천하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으로 홍콩, 중국에 4개의 상장회사를 보유한 중국 대형 건설사 주광그룹의 계열회사이다. 주광그룹이 보유한 1억 명 이상의 고객 DB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을 활용해 삼우엠스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우엠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플루언서 글로벌 유통플랫폼 사업은 중화권 인기 연예인, 왕홍 등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게임 플랫폼과 글로벌 명품브랜드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판매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광고수익과 상품판매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우엠스 측은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채널에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접속하면 광고수익 및 상품 판매수익으로 예상할 수 있는 영업이익이 한 달에 약 50억 원 정도”라며 “시험방송 결과 1명의 인플루언서가 일 평균 50만 명의 실시간 방송 누적 시청자를 확보해 사업성 검증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삼우엠스는 왕홍 및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약 20~30명의 인플루언서 및 중화권 인기스타들을 확보하게 되며 100만 명의 실시간 방송누적 시청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다양한 글로벌 광고대행회사와 업무협약을 조율 중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광고대행사들의 수익성 높은 광고를 무작위로 받아 게재할 수 있는 앱을 자체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실시간 방송 누적시청자를 보유하는 글로벌 유통플랫폼에 자사 상품의 노출과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제품 제조사들이 계약문의를 해오고 있다”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현재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말했다.

삼우엠스는 아시아 유통 대기업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 중이며 사업 지역을 중국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0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이 합류한 삼우엠스는 기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원가경쟁력이 없는 부분은 정리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사업부는 유지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29,000
    • +0.69%
    • 이더리움
    • 4,819,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2.78%
    • 리플
    • 2,047
    • +4.92%
    • 솔라나
    • 349,300
    • +1.1%
    • 에이다
    • 1,453
    • +2.69%
    • 이오스
    • 1,163
    • -0.51%
    • 트론
    • 291
    • +0.34%
    • 스텔라루멘
    • 725
    • -7.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2.73%
    • 체인링크
    • 25,820
    • +10.15%
    • 샌드박스
    • 1,043
    • +2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