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태풍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만전 기해달라"

입력 2018-08-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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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 예방ㆍ농작물 수급 안정 대책도 지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태풍 북상에 따른 농가 피해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태풍 북상에 따른 농가 피해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상륙에 따른 농가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화돼 피해가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금일 태풍이 완전히 내륙을 빠져나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의 발언은 “국민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종료 시까지 총력대응 하라”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장관은 "전국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도 강조했다. 이어 "무, 배추 등 농작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축물량 방출 등 농작물 수급 안정에 힘써달라"고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전날에도 충남 논산의 배수장을 찾아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농식품부와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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