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요기요’ 통해 배달된다

입력 2018-08-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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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최홍수 부사장과 요기요 박해웅 부사장이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계약 체결신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최홍수 부사장과 요기요 박해웅 부사장이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계약 체결신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와 요기요는 지난 23일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배달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그간 이디야커피의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메뉴를 이제 매장 외 사무실, 가정, 학교 등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가맹점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 서비스는 우선 50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 매장에서 시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전국 모든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의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 배달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소비자는 최소 8000원 이상 구매 시 해당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배달 비용은 별도로 합산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뿐 아니라 대기 시간 없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이디야 스마트오더 등 IT 기반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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