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태풍에 항공기 3편 결항…제주공항은 '정상화'

입력 2018-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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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항공기 3편이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오전 3시를 기해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3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결항 항공기는 일본 간사이행 1편, 일본 하네다발 1편(인천공항 도착), 간사이발 1편 등이다.

공항공사 측은 태풍의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할 여행객은 항공기 지연·결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태풍 ‘솔릭’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제주항공은 이날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임시항공편을 긴급투입해 지난 22~23일 결항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는 기존 정기편 운항외에 추가로 임시항공 79편이 투입된다. 임시항공을 포함한 이날 제주공항 항공편은 총 565편 10만7350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이 재개됐으나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운 혼잡할 것"이라며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기준 대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km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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