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4일(오늘) 오후 6시 국악 접목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음원 공개…니키미나즈와 콜라보 '기대↑'

입력 2018-08-24 16:25 수정 2018-08-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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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탄소년단 '아이돌' 티저 영상 캡처)
(출처=방탄소년단 '아이돌' 티저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신보를 동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오늘)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IDOL(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신보는 시리즈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의 마지막인 '결 앤서(結 Answer)'로, 앞서 공개된 '기승전(起承轉)'에 해당되는 '원더(Wonder)' '허(Her)' '티어(Tear)'의 뒤를 잇는다.

타이틀곡 'IDOL'은 방탄소년단이 진정한 나로서 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로 아프리칸 비트 위에 한국적 요소를 가미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전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는 꽹과리 소리, 호랑이, 국악 장단, 한복 등이 등장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렸다. 또한 '덩기덕쿵더러러~얼쑤' 등의 추임새가 삽입돼 신곡 공개 전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신보에는 '아이돌' 뿐만 아니라 총 7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정수를 담은 콘셉트 앨범으로 총 두 개의 CD로 구성됐다. 신곡인 '에피파니(Epiphany)' '트라비아 起: 저스트 댄스' '트라비아 承: 러브' '트라비아 轉: 시소' '아임 파인(I'm Fine)' '아이돌' '앤서: 러브 마이셀프' 등 7곡을 포함해 총 25곡이 담겼다.

소속사는 "트랙리스트 A에 수록된 16곡은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 높은 완성도가 있다"고 소개했다.

싱어송라이터 니키 미나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성사됐다.

니키 미나즈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스페셜 트랙인 'IDOL(Feat. Nicki Minaj)'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니키 미나즈만의 아이코닉 랩 스타일이 돋보이며 타이틀곡 'IDOL'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러브 유어셀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23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설치됐던 무대 장비가 철거되면서 한때 콘서트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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