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0.63포인트(+0.08%) 상승한 798.86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8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212억 원을, 외국인은 151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28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1.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교육서비스(+0.72%) 금융(+0.2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농림업(-5.11%) 광업(-4.1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02%)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건설(-3.12%) 운송(-2.36%) 제조(-1.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이 6.56% 오른 42만73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켐텍(+5.42%), 메디톡스(+4.36%)가 상승 중인 반면 에이치엘비(-3.48%), 나노스(-3.12%), 파라다이스(-2.43%)는 하락 중이다.
그 외 헝셩그룹(+17.38%), 키이스트(+14.21%), 루미마이크로(+13.39%)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에코마이스터(-14.48%), 대동스틸(-13.90%), 세명전기(-11.91%) 등은 하락 중이다. 차이나그레이트(+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1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751개 종목이 하락,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원(-0.24%)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04원(+0.05%), 중국 위안화는 164원(+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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