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서 대만 꺾고 금메달…단체전 6연패!

입력 2018-08-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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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금메달로 한국 여자 양궁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 자리를 지켰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패하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단체전에선 달랐다.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이은경이 첫 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선 한국은 장혜진이 마지막 화살도 10점에 꽂으며 1세트를 승리해 2점을 챙겼다.

이후 2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한국은 3세트를 58-58로 비겨 대만과 1점씩을 나눠가졌다.

마지막 세트에서 54-53으로 앞선 한국은 2점을 챙기며 세트스코어 5-3으로 승리를 챙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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