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7일 할부금융 실무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이틀 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할부금융의 개념과 영업실무, 관련 법규, 심사·평가, 채권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할부금융 업무의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다지고 실무능력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 첫 날에는 할부금융 영업 실무와 관련 법률을 주로 배운다. 국내외 할부금융 개념과 영업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여신법과 할부거래법, 신용정보법 등을 익힌다. 둘째 날에는 상품별 심사와 신용평가 분석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또 채권확보와 강제집행 등의 교육도 이어진다.
최근 카드사와 신기술금융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와 내부재 등의 할부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교육연수원과 연계해 2016년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여신금융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