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27일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연장해준다. 또 고객이 연체 중인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와 카드 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는다. 이 밖에 11월 말까지 신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지원받을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1800-1111)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서비스는 28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