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상승한 2299.30에 장을 마쳤다. 장 중에는 9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23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2384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8억 원, 429억 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08%), 섬유의복(0.43%), 화학(0.64%), 의약품(0.20), 철강금속(1.28%), 전기전자(0.79%), 금융업(0.6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4.05%), 기계(-2.26%), 운수장비(-0.67%), 유통업(-0.51%), 전기가스업(-0.37%), 건설업(-2.96%), 통신업(-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86%), 셀트리온(0.72%), 삼성바이오로직스(0.33%), POSCO(1.10%), 네이버(0.66%) 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40%), LG화학(-0.27%), 삼성물산(-0.81%)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801.0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088억 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 원, 77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중국 증시 또한 1.4% 넘게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특히 .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