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또래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중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2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A(14) 양이 친구, 선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다.
경찰은 A 양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