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10선 회복… 외인·개인 ‘사자’

입력 2018-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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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장 초반 231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3포인트(0.53%) 상승한 2311.4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억 원, 115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61억 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8%), 비금속광물(0.35%), 기계(0.67%), 전기전자(1.17%),

유통업(0.91%), 금융업(0.04%) 등은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44%), 섬유의복(-0.06%), 음식료업(-0.04%), 화학(-0.0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0.27%), 네이버(-0.52%)를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4%오른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72%), 셀트리온(0.36%), 현대차(1.61%), POSCO(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3%), 삼성물산(0.41%) 등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88%) 오른 808.3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8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 원, 41억 원을 순매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타결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멕시코와 미국의 무역분쟁 합의 소식은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있어 관련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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