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8일 연속 상승… 2300선 회복

입력 2018-08-28 16:00 수정 2018-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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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17%) 상승한 2303.1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432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1억 원, 488억 원을 각각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7%), 화학(-0.63%), 의약품(-1.62%), 의료정밀(-0.13%), 서비스업(-0.67%)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4%), 삼성전자우(0.65%), POSCO(1.69%), 현대차(0.81%)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1.32%), 셀트리온(-3.2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1.61%), 네이버(-1.69%)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7포인트(-0.38%) 내린 798.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815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 원, 849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여파로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자 상승세가 주춤했다”며 “그러나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 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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