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반세기를 뒤로 하고 100년 영속기업,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제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기존 FC채널은 점포의 대형화와 효율화를 통해 선진 수준의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면서 "전통적인 보험업 외에 신탁업과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리딩기업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조만간 도입될 보험영업전문직 인사제도는 영업조직 전체가 금융 전문가 조직으로 거듭나고 영업 관리자가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모든 제도와 사고방식을 고객 지향적, 시장 친화적으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사 앞 열린광장에서 자매결연마을 15곳이 참가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임직원과 FC, 마을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를 열었다.
또 30년 근속자를 포함한 93명에 대해 장기근속상을 25명에 대해 핵심가치 모범상을 수여했으며, 임직원들의 보험상품 지식 제고 차원에서 KBS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응용해 지난달 23일 진행된 '상품 골든벨' 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