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대교, 29일(오늘) 오후 2시 10분 기해 수위 초과 '홍수주의보 발령'…"파주·연천 지역 주민 유의"

입력 2018-08-29 13:44 수정 2018-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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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강홍수통제소 SNS)
(출처=한강홍수통제소 SNS)

비룡대교 수위가 늘어나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9일 오후 "파주시(비룡대교)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이날 오후 2시 10분 쯤에는 주의보수위 (수위표기준 9.5m, 해발기준 16.93m)를 초과(도달)할 것이 예상되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한강(임진강) 인근 파주, 연천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비룡대교는 경기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오늘(29일) 오후 날씨는 인천, 서울, 강원도(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원주, 영월) 그리고 서해5도와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어 기상청은 내일(30일) 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중심에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예정이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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