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9일 실시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06가구 모집에 총 3만8029건이 접수돼 평균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
특히 전용면적 96㎡ 주택형은 80가구 모집에 총 1만8865명이 몰려 23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타 경기 지역 경쟁률은 981.2대 1이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청약 경쟁률은 △71m² 27가구 모집에 3717명 접수해 137.7대 1 △84m²A는 72가구 모집에 1만1926명 접수해 165.6대 1 △84m²B는 27가구 모집에 3521명이 접수해 130.4대 1을 기록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동탄2신도시 외 경기도와 서울에서도 청약 접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는 9월 5일 당첨자 발표를 걸쳐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의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 365실과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