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웍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1억7392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8%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5509만 원, 1억6923만 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교육훈련용 솔루션 개발 사업부문은 국방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 및 공공분야 체험형 VR 시뮬레이션 개발을 진행하는 등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드웨어 부품 제조 사업부문도 칩마운터 핵심 부품 및 방위산업용 콘솔, 캐비닛, 협동 로봇 등의 주요 제품 수익이 방산, 민수 전반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솔트웍스는 올 상반기 자산총계 증가와 함께 부채를 줄였다. 재무 개선 효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 솔트웍스의 올 상반기 기준 자산 총계는 456억778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9%가량 증가했지만, 부채 총계는 4.3%가량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한국미디어테크와 KAT의 실적이 올해 첫 연결 재무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연말까지 매출 확대를 중점으로 한 외형 확대와 함께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