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수감자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40분 만에 붙잡혔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진구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부산교도소 수형자 A(26) 씨는 2층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
A 씨는 병원 건물 사이사이를 통해 빠져나갔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법무부 직원은 A 씨를 뒤쫓았다. A 씨는 도주 40여 분 만에 병원 본관 지하에서 붙잡혔다.
사기 등 혐의로 복역하던 A 씨는 백혈병 진료를 받기 위해 법무부 직원들과 함께 외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