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길거리뿐만 아니라 광고, 상표, 간판, 이벤트 콘텐츠 등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SNS 컨텐츠를 제작할 때에도 디자인을 신경 쓰는 이용자는 내용에 임팩트를 주기 위해 캘리그라피 글씨체를 사용하기도 하고, 홈페이지를 꾸미는 등 캘리그라피에 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이 시간과 금전 등의 이유로 직접 배우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직접 배우지 않는 이상 사용을 위해 전문가의 손을 빌리면 제작 기간이 소요되며 비용도 10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천차만별이라 소상공인들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캘리그라피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폰트는 편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 어렵고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되는지 확실하지 않아 거리낌 없이 사용하지 못한다.
이에 이유엑스에서 로고제작, 출판, 광고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웹상에서 간편하게 생성하고 편집,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는 최초의 캘리그라피 웹 에디터 ‘캘리플랜트’를 선보였다.
‘캘리플랜트’는 다양한 서체DB를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통해 캘리그라피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제공되는 서체DB는 난수화를 통해 무한대로 조합이 가능하다. 특허 받은 알고리즘으로 해상도가 저하되지 않는 고해상도 벡터이미지를 웹상에서 구현, 편집할 수 있다. 셀프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내가 쓰고 싶은 글자를 입력하고 편집하여 최종 작업물을 완성하면 웹용 파일(PNG)과 일러스트에서 2차 편집이 가능한 고해상도 벡터 파일(SVG)까지 다운 받을 수 있다.
유료 서체를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29,000원의 저렴한 비용의 멤버십에 가입하면 따로 서체를 다운받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캘리플랜트’를 통해 다운받은 모든 이미지는 전문 캘리그라퍼(조순자 작가)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상업용으로 활용해도 전혀 문제없다.
한편 이유엑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적인 로고제작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플랜트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